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봉선 인터뷰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봉선에 대한 인텨뷰 기사입니다.

신봉선(29)은 요즘 각종 예능물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연예인이다. 그녀는 KBS ‘개그콘서트’의 ‘뮤지컬’ ‘봉숭아학당’ ‘대화가 필요해’ 코너 등 공개 코미디에서 좋은 연기와 개그를 선보였고, ‘해피투게더시즌3’,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등 지상파와 케이블채널의 버라이어티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윤도현의 러브레터’에까지 출연해 마이티하우스의 ‘사랑해’라는 노래의 피쳐링을 소화했다.

신봉선은 ‘개콘’에서 못생긴 젊은 여성이 당당한 자세로 예쁘다고 주장하는 캐릭터로 떴다. 버라이어티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과장 연기와 입담으로 반응이 좋다. ‘해피투게더’에서는 박명수 유재석과의 말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고, 외모를 비하하는 공격도 기지를 발휘해 잘 넘긴다. 열심히 춤추며 몸개그를 펼치는 신봉선은 ‘오버(over)형’ 캐릭터다. 그런데도 “너무 설친다”는 소리를 별로 듣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쉽게 이런 자리에 오른 건 아니다. 2001년 부산에서 경상대학 방송연예과 졸업과 함께 KBS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으나 낙방해 전유성이 운영하는 코미디 극단에서 4년간 내공을 쌓았고, 그 뒤에도 2번이나 떨어진 후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할 수 있었다.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성공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무한걸스'등에서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개그우먼이네요.